[주식 입문] 주식 용어정리 매수& 매도, 예수금& 미수금, 상한가& 하한가, 종가 &시가, 증거금, 대용금 등의 뜻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0% 대로 낮춰 유동성을 높였고, 그 결과 주식 시장에 돈이 몰리는 현상이 심화되었습니다.

2030 청년 세대부터 남녀 노소 가릴 것 없이 주식 시장에 뛰어 들고 있고,

특히 자녀에게 주식 공부를 통해 돈의 흐름을 미리 교육시키는 부모들도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주식을 시작하려고 하면 생소한 용어들로 인해 접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주식 용어 정리를 했습니다.

매수& 매도, 예수금& 미수금, 상한가& 하한가, 종가 &시가, 증거금, 대용금 등의 뜻

아주 쉽게, 누구나 이해 할 수 있도록 자주 사용하는 주식 용어들을 정리했으니 보시고

힘차게 한걸음 떼시면 좋겠어요.

주식 용어! 어렵지 않아요.

(1) 매수

매수의 사전적 의미는 물건을 사들이는 것을 말하는데, 주식 매수란 말 그대로 주식을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규모가 어느정도 있는 회사라면 한 사람이 모든 자금을 댈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사람들의 자금을 모아서 투자를 하고, 각자가 투자한 만큼 회사를 소유한다는 개념으로 "주식회사"라는 개념이 생겼습니다.

한 회사에 나의 자금이 들어가 투자한다면 이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문서, 즉 증서가 필요한데 그 증서를 우리는 주식이라 부르고, 이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회사의 주주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주식을 매수한다는 것은 한 회사의 주주가 되는 것이고, 회사 경영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것 의미합니다.

(2) 매도

매도는 매수의 반대말 입니다. 즉, 주식 시장에서 내가 소유한 주식을 판매하는 것을 말하고, 판매한 사람을 매도자 라고도 부릅니다.

매수 시점만큼이나 매도 시점 또한 매우 중요한데, 시장 상황을 꾸준히 확인하고 분석하여 적절한 시점에 매도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3) 시가 총액 (시총)

기업을 검색하면 시가 총액이라는게 나옵니다. 시가 총액은 주가와 발행 주식수를 곱한 것으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지표중 하나입니다.

시가 총액이 크다는 것은 기업의 규모 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의 기대 또한 크다는 것을 의미해요. 왜냐하면 시장의 기대치가 반영되는 척도 중 하나이고 기업의 실질적 가치에 대해 그날 그날 평가치를 보여주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이 시가 총액을 통해 이 기업이 어떤 기업인지 규모와 잠재성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4) 상한가와 하한가

주식 시장에서 한 기업의 주가가 하루에 상승할 수 있는 최고 가격을 "상한가"라고 하고 반대로 하락할 수 있는 최저 가격을 "하한가" 라고 합니다.

만약 주식 값이 급변하여 과도하게 올라가거나 또는 폭락했을 때에 시장이 받는 충격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주가가 오르내릴 수 있는 한계 범위를 가격제한폭이라고 부릅니다. 따라서 상승폭이 가격제한폭에 걸리면 상한가라고 하고, 하락폭이 가격제한폭에 걸리면 하한가라고 합니다.

상한가나 하한가 기업의 개수는 그날의 주식시장이 어땠는지 보여주는 간접 지표로써 사용되기도 합니다.

대체로 대기업은 가격등락폭이 크지 않으나, 중소기업이나 테마주 등은 가격등락폭이 커서 가격제한폭까지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5) 주식 시가와 종가

시가는 주식 시장이 열린 직후의 주식 가격을 말하고, 종가는 주식 시장이 마감될 때 마지막으로 결정된 가격을 말합니다.

증권거래소의 경우 오전 9시 개장할 때와 오후 3시 폐장하기 직전의 주식가격을 이야기해요.

빨간색 바와 파란색 바로 이루어진 차트를 본적 있을거예요. 봉차트 라고 하기도 하고, 캔들차트 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 차트를 통해 매일 주가 변동을 확인 할 수 있고 주가 흐름의 대세 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어요. 봉차트에서 종가가 시가 보다 높은 것으로 빨간색으로 표시하고 이 것을 양봉이라고 부릅니다. 또 반대로 종가가 시가보다 낮으면 파란색으로 표시하며 음봉이라 부릅니다.

주식 시장의 처음과 끝을 알리는 시가와 종가,

차트를 구성하는데 들어가는 기본적인 요소이니 의미를 잘 기억해주세요.

(6) 예수금과 증거금 그리고 대용금

주식을 거래할 때 증권사에서 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주식 거래를 위해 계좌에 돈을 넣고 거래를 합니다. 이때 입금된 돈을 예수금이라고 합니다. 입금된 돈 뿐만 아니라 가지고 있던 주식을 매도해도 예수금이 됩니다.

우리는 이 예수금을 가지고 주식을 매수하게 되는데, 어떤 주식을 꼭 매수해야 하는 상황에 당장 예수금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내가 가진 예수금을 담보로 더 많은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데, 이 때의 보증금을 증거금 이라고 합니다.

또 예수금이 담보가 아닌 내가 보유한 주식을 담보로 일정 비율 만큼의 금액으로 환산하여

현금 대신 증거금으로 사용 할 수 있는 금액을 대용금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증거금은 '현금 담보 대출' 이고, 대용금은 '주식 담보 대출' 로 이해하시면 쉽게 구분 할 수 있습니다.

(7) 미수금과 반대 매매

본래 주식은 예수금으로, 즉 내가 가지고 있는 돈 범위 내에서 투자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하지만 예수금을 초과하는 금액으로 매수했다면 부족분, 즉 미수금은 거래가 완료되는 3일째까지는 입금해야 합니다.

만약 입금하지 못한다면...

증권사는 고객의 의사와 상관없이 주식을 처분하게 되는데 이를 반대매매라고 합니다.

고객의 계좌에 증거금이 모자라는데 주식을 사고 팔 경우 이는 증권사의 돈으로 사고 파는 것이 되고, 상황이 더욱 안 좋아져 주가가 하락한다면 이는 증권사의 손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고객의 동의 없이 증권사가 먼저 손절하는 것을 말합니다.

(8) 마진콜

앞서 말한 투자 원금에 손실이 발생한 경우, 일정 부분까지만 이를 인정하고 그 비율 아래로 떨어질 경우 고객에게 추가 증거금을 요구하게 됩니다. 이것을 마진콜이라고 부르는데 마진콜이 나오면 요구하는 증거금 수준까지 증거금(담보)을 채워야 하고, 채우지 못한 경우에는 계좌가 바로 압류 조치되어 위에서 말한 반대 매매로 강제 청산을 맞이하게 됩니다.

또한 반대 매매가 일어나 청산하더라도 모자라는 증거금은 개인이 채워 넣어야하기 때문에 꼭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이렇게 매수& 매도, 예수금& 미수금, 상한가& 하한가, 종가 &시가, 증거금, 대용금 등의 뜻 등 주식 용어 정리에 대해 알아봤는데, 도움이 되었을까요?

혹시나 어려운 용어들로 주저했던 분이 있다면 용기를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는 주식을 한다고 하면 ‘묻지마’식 단기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코로나19 사태가 2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초보 투자자들이 공부하는 개미로 변신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주식에 대해 진지하게 공부하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수익 구조와 노후 자금을 다층적으로 설계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기에 주식은 도박이라는 고정관념이 깨지고 보편적인 재테크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모두 똑똑한 개미들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자구요!

그럼 이상 주식 용어 정리를 마칠게요.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