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관련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FA반도체, DB하이텍…시세 및 전망

최근 반도체 관련주가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이에 반도체 관련주에 투자하고 싶어 하는 개인 투자자가 증가하고 있어요.

PC 및 핸드폰, 그리고 다양한 전자제품에 쓰이고 있는 반도체는 현대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 재료라고 할 수 있어요.

특히 기술의 발전으로 일상생활에서 반도체의 쓰임새가 더 늘어나고 있으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반도체 가격 상승과 함께 반도체 관련주 및 파운드리 관련주 역시 투자자의 큰 관심을 받고 있어요.

오늘은 국내 반도체 관련 기업과 반도체 관련주 및 파운드리 관련주에 대해 알아볼게요

반도체 관련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이 바로 삼성전자일 거예요.

삼성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삼성전자는 세계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서 자타공인 1위 업체예요.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 DS부문에서 D램, 낸드 플래시, 모바일Application Processor 제품 등을 생산하는 반도체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삼성전자는 2021년 9월 3일 기준 전일 대비 0.79% 오른 76,600원에 마감했어요.

삼성전자의 PER은 16.13배로 동일 업종 PER이 13.97배인 것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한편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관련주로도 알려져 있는데, 파운드리는 반도체 위탁생산이라는 뜻으로, 삼성전자는 올해 4분기부터 반도체 파운드리 칩 공급 가격을 15~20% 올릴 것으로 알려졌어요.

이런 조치는 얼마 전 세계 1위 파운드리 대만 TSMC가 파운드리 칩 공급 가격을 10~20% 수준으로 올렸기 때문이라고 해요.

한국투자에 따르면 반도체 관련주 삼성전자의 목표가는 115,000원으로 파운드리 부문의 경쟁력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어요.

반도체 관련주 SK하이닉스는 SK그룹 계열의 반도체 제조회사예요.

전 세계 반도체 기업 매출 순위로는 인텔, 삼성전자, TSMC에 이어서 4위에 올라있어요.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77조 8,963억 원으로 삼성전자에 이어 시가총액으로 코스피 2위이며, PER은 13.39배예요.

128단 낸드플래시 제품의 판매 비중을 높여 올해 안에 176단 낸드플래시 제품 양산을 시작, 8인치 웨이퍼 기반 파운드리에 주력하여 투자를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어요.

지난 1분기에는 PC 및 모바일에 사용되는 메모리 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여줬으며, 지난 52주간 최고가가 150,500원, 최저가가 76,100원, 2021년 9월 1일 107,000원에 마감했어요.

신한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가를 185,000원으로 보면서, 아직 SK하이닉스가 가야 할 길이 멀었다고 전하며 현재 주가 바닥을 확인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표현했어요.

반면 하나금융은 실적 추정 하향으로 목표 주가를 130,000원으로 크게 하향했지만, 이 가격 역시 현재 가격보다 높은 수준이에요.

삼성전자우는 삼성전자 우선주로, 우선주는 보통주에 비해서 특정한 우선권을 부여한 주식을 뜻해요.

삼성전자우는 시가총액 58조 5,072억 원으로 시가총액으로 코스피 6위에 올랐으며, PER은 14.97배예요.

2021년 9월 3일 전일 대비 1.14% 상승한 71,100원으로 마감했고, 삼성전자 대비 약 7.7% 가격이 낮아요.

이렇게 보통주인 삼성전자와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는 가격 차이가 있는데, 이를 괴리율이라고 해요.

지난 2019년에는 이 괴리율이 20%를 넘을 정도로 컸지만, 현재는 7%대로 많이 내려온 상태고, 괴리율이 지금처럼 낮을 때는 주가가 고평가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보통주인 삼성전자에 비해 삼성전자우는 투자자에게 매력이 조금 떨어지는 주식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렇지만 삼성전자우는 코스피200에 포함되지 않아 공매도 거래가 제한되기 때문에 공매도를 꺼려하는 투자자는 삼성전자우도 한 번 살펴보는 것도 좋아요.

SFA반도체는 반도체 산업에서 후공정 분야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데, 후공정 분야에서도 반도체 조립과 테스트 제품 생산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기업이에요.

SFA반도체는 앞서 소개한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 반도체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요.

지난 2021년 3월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93.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9.9%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보여줬어요.

반면 매출액은 2.6%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했고, 원가율을 낮춰 경쟁력을 높였어요.

2021년 9월 3일 전일 대비 2.03% 상승한 7,030원에 마감했고, 시가총액은 1조 1,562억 원으로 코스닥 56위, 그리고 PER은 40.17배로 높은 수준인데, 이는 현재 SFA반도체가 고평가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해요.

DB그룹 계열사인 DB하이텍은 반도체 제조를 메인으로 하고 있는 기업이에요.

DB하이텍은 지난 1분기 주요 제품 전반에 대한 파운드리 수요가 이어지면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어요.

또한 부천과 음성에 있는 2개 팹 모두 완전가동 상태이며, 생산성 향상 활동을 통해 월 9,000장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대했어요.

앞으로 5G, 전기차 등의 고성장 분야의 신제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2021년 9월 3일 전일 대비 3.02% 상승한 61,500원에 마감했고, 시가총액은 2조 7,305억 원으로 코스피 128위, PER은 16.35배예요.

신한증권은 DB하이텍의 목표 주가를 80,000원으로 조정하면서 내년에도 가격 상승을 전망하면서 분기/연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어요.

한미 반도체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반도체 생산 기업이에요.

반도체 제조공정의 필수 장비인 Vision Placement를 주력으로 높은 안정성과 속도로 2000년 중반 이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어요.

지난 2021년 3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이 무려 79%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159.8% 증가, 당기순이익은 167.6%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어요.

SK하이닉스와 함께 초고속 메모리 생산에 필수 장비인 열압착 본딩 장비를 개발했어요.

2021년 9월 3일 전일 대비 0.15% 상승한 34,050원에 마감했고, 시가총액 1조 6,841억 원으로 코스피 170위, PER은 22.70배로 동일 업종 PER에 비해 조금 높은 편이에요.

삼성증권은 한미 반도체의 목표주가로 47,000원으로 전망했고, 2022년 GPM 개선과 다변화되는 아이템으로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어요.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이 등장하고 실생활에 상용화되면서 반도체 사용 분야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요.

수요가 증가하면서 반도체 가격이 꾸준히 오를 것이라는 시장 전망에 따라 국내 반도체 시장의 성장률도 함께 상승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어요.

이에 반도체 관련주 역시 전망이 밝아 보이며, 증권사 애널리스트 역시 반도체 관련주 및 파운드리 관련주 목표 주가를 대부분 상향 조정하고 있어요

물론 올해 초 반도체 관련주 및 파운드리 관련주 가격에 비하면 현재 가격은 많이 하락한 상태이고 일각에서는 피크아웃을 우려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반도체 산업이 슈퍼사이클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어요.

오늘 소개해드린 반도체 관련주와 파운드리 관련주를 참고하셔서 성공적인 투자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