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며, 주식· 가상 암호화폐 열풍에 각성한 2~30대 (MZ 세대) 위주로 음원 저작권, 예술품, 한우 등에 적은 자본으로 간접 투자할 수 있는 조각 투자에 대한 관심이 계속 커지고 있다. 특히 주식을 하는 듯이 지분을 플랫폼에서 쉽게 매매가 가능해 젊은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해외 주식으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분들이 요즘 많다. 특히 적은 돈으로도 주식을 쪼개 살 수 있는 해외 소수점 투자가 각광받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개미 투자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조각 투자(정의부터 시작해 뮤직카우, 뱅카우, 카사 등 각 조각 투자 플랫폼)와 해외 소수점 투자(개념부터 투자 방법, 수수료 등 각종 혜택 정보까지)의 모든 것 자세히 알아보자.
쉽게 말해 유무형 자산의 지분을 조각처럼 잘게 나누어 투자하는 것을 의미하며 새로운 재테크 금융상품이다. 투자할 수 있는 자산은 음원 저작권부터 예술품, 시계, 미술작품, 한우, 운동화, 부동산 등까지 가지각색이다. 부동산처럼 매우 금액이 큰 자산에도 아주 많은 조각으로 (주식으로) 쪼개는 경우, 적은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어 소액 투자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식 가격 변동이 심한 한국 증시에 주식 투자를 하기보다 조각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조각 투자는 예금·적금 보다 수익률이 높은 새로운 투자방식으로 알려진다.
· 음악 저작권 조각 투자 – 뮤직 카우
2021년 브레이브 걸스의 ‘롤링 (Rolling)’이 역주행에 성공하며 큰 인기를 끈 가운데, ‘롤링’ 음원 저작권에 조각 투자해 어마어마한 수익을 거둔 사례가 생기며 조각 투자에 큰 관심이 쏠렸다. 음원 저작권 조각 투자란, 음원 저작권에 투자하는 형식이다.
(그림 출처: 뮤직 카우 홈페이지)
음원 저작권 조각 투자의 대표적 플랫폼이 바로 ‘뮤직 카우’이다. 저작권 조각 투자는 가수가 음원을 출시하면, 뮤직 카우와 같은 중개 플랫폼이 저작권 일부를 사 와서, 저작권을 조각내어 경매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판매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형식으로 음원을 출시한 저작권자에게는 목돈이 제공되고, 투자자들은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료는 보통 유튜브 등과 같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노래방, 방송 등에서 음원이 사용되면 받을 수 있는 금액이다. 최소 투자금액은 1주 1000원대 ~ 10만 원대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한 음원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수익 창출을 위해 해당 음원을 스트리밍 사이트 등에서 일부러 반복해서 재생하는 경우도 생겼다. 저작권에 조각 투자를 하면 적은 금액으로 저작권료 수익뿐만 아니라 잘하면 시세 차익까지 얻을 수 있어, 젊은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현재 뮤직 카우의 누적 옥션 진행 곡 수는 960여 곡이 넘었으며, 회원 수도 70만 명을 돌파했다.
(출처: 동아일보)
· 한우 조각 투자 – 뱅카우
한우 조각 투자는 어린 송아지에 일부 금액을 투자한 후 한우 경매가 완료되면 얻은 수익을 지분에 따라 가지는 방식의 조각 투자이다. 한우 조각 투자의 대표 플랫폼은 ‘뱅카우’이다. 뱅카우의 비전과 미션은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자산을 키워가고 손익을 공유하는 상생의 산업 문화를 디자인하며, 지속 가능한 선순환을 만드는 것’이다. 뱅카우는 농가와 소비자를 투자로 연결한다. 생산자 (농가)는 한우를 사육하고, 투자자 (소비자)는 송아지를 구매하는 형식이다. 투자자가 펀딩을 통해 구매한 송아지가 자라 도축 시기를 맞은 한우가 되면 판매 수익을 생산자와 소비자가 지분만큼 공유할 수 있다.
(그림 출처: 뱅카우 홈페이지)
한우에 조각 투자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단계를 따라야 한다. 먼저 예치금 입금 후, 유전 지수, 농가 등급, 예상 수익률 등 확인 후 원하는 지분율을 입력하여 송아지를 구매한다. 구매가 완료된 후 송아지가 자라는 26~34개월의 기간 동안 소의 예상 출하일 및 예상 수익률, 건강 검진 정보, 체중 정보, 자라는 모습 사진 등을 애플리케이션으로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26~34개월이 지나 사육이 완료되면, 출하가 진행되고, 도축, 등급 판정 단계를 거쳐 경매가 이루어진다. 판정받은 등급으로 경매가 완료되면 최종 수익금을 얻을 수 있다. 최저 투자금액은 4만 원이다.
뱅카우 조각 투자 연령대별 비중
(출처: 동아일보)
· 부동산에 조각 투자 – 카사 (Kasa)
건물 하나 소유하면 평생 일 안 하고 먹고 살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부동산은 가장 유망한 투자처 중 하나이다. 하지만 자산 가격이 너무 높기 때문에 빌딩 투자는 기관 투자자, 고액 자산가의 전유물일 뿐 일반 투자자들이 투자하기에는 실질적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100억짜리 건물을 한 주에 5000원씩 조각 투자할 수 있다면? 이러한 부동산 조각 투자를 중개하는 대표적 플랫폼이 바로 ‘카사 (Kasa)’이다.
이러한 최소 금액 5000원로 부동산 조각 투자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쉽게 부동산에 간접적으로 투자하고 그 권리를 사고팔 수 있다. 따로 부동산 세금 부과는 없고 투자 수익에 대한 소득세 (14%, VAT 별도) 가 부과된다. 투자하면 3개월마다 임대 배당 수익을 받을 수 있고, 주식처럼 건물 지분을 거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물 매각이 되면 투자 수익도 얻을 수 있다. 카사 홈페이지에서 다음과 같이 건물 위치, 공실률, 임차 현황, 공시 지가, 준공일, 규모 등 건물의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림 출처: 카사 홈페이지)
조각 투자를 통해 큰 수익을 벌었다는 솔깃한 뉴스 이막에 조각 투자의 리스크 요인 역시 존재한다. 조각 투자 플랫폼은 증권 시장과 같은 정식적인 투자처가 아니다 보니, 금융 감독의 규제 대상이 아니라는 점에서 유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정규 인증 플랫폼에서는 신탁 업체를 통해 거래가 되어 믿을만 하나, 인증받지 않은 비정규 플랫폼에서는 사기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유의가 필요하다.
또한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사기를 당해도 자금을 돌려받기 힘들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또 다른 리스크 요인은 기대보다 낮은 수익률 및 손실과 매도 시점을 잡기 어렵다는 점이다. 음원 저작권을 예로 들면, 음원 조각 투자 후 음악 인기 하락으로 인해 저작권 수익이 떨어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으며, 매도를 하고 싶을 때 유동성이 없어 매도를 할 수 없는 상황이 있기 때문에 투자에 앞서 신중한 고려가 필요하다.
국내 증권사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이미지 출처 : 시사저널 e)
소수점 주식거래/소수점 투자(Fractional Share Trading)란 말 그대로 주식 한 주를 0.1주, 0.01주 등 소수점 단위로 쪼개어 거래하는 투자 방식을 말한다. 개인 투자자가 거래하기엔 테슬라, 애플, 구글, 아마존, 메타 등과 같은 해외 미국 우량주는 가격 부담이 좀 있는 편인데요. 테슬라는 한 주당 가격이 약 1,000달러로 우리 돈으로 100만 원이 넘다. 구글은 약 2,500달러로 거의 300만 원 수준이죠. 이렇다 보니 해외 소수점 투자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20~30대 사이에서 요즘 주목하고 있는 투자 방식이라고 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0월부터 국내 증권사에서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 누적 가입자 수가 지난해 8월 기준 71만 5천 명으로 매년 평균 23만 명 이상이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를 한 셈이다. 특히 일부 증권사에만 허용되던 해당 서비스가 지난해 말 모든 금융사에 허용되면서 MZ 세대를 잡기 위한 업계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소수점 투자가 생겨난 배경
소수점 투자를 활용하면 대형 우량주도 소수점 단위로 사고팔 수 있으니 종자돈이 부족한 투자자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과연 언제, 어떻게 생겨난 걸까요? 소수점 투자는 배당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할 때 남는 금액을 소수점 주식으로 환산하여 다음 배당금 지급 시 반영하는 ‘배당 재투자 프로그램(Dividend Reinvestment Program)’에서 파생된 상품이다.
지난 2017년 영국, 미국을 중심으로 처음 등장한 주식 소수점 거래는 2020년경 로빈 후드, 피델리티 등 온라인 및 모바일 트레이딩 중개 플랫폼 업체를 중심으로 해외 개인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덕분에 투자 진입장벽이 대폭 낮아지면서 누구나 주식 투자에 도전할 수 있도록 투자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미국에서 소수점 투자는 ‘주식 시장의 민주화’라는 평가받을 정도죠.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체크 포인트
(이미지 출처 : 매거진 한경)
· 소수점 거래 방식의 비밀
하지만 주식 투자를 좀 안다 하시는 분들은 한 가지 의문이 떠오를 것이다. 현행 법률에 따르면 최소 주식 매매 단위가 1주로 정해져 있다. 우리나라보다 소수점 거래가 더 먼저 시작되고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해외 주요 증시 시장에서도 최소 단위 거래로 1주를 원칙으로 한다. 즉, 정규 거래 시장에서 소수점 단위 주식 거래는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건데요. 대체 어떻게 하는 걸까요?
비밀은 바로 국내 증권사가 1주를 어떻게든 채워서 현지 증권사에 주문을 넣는 데 있다. 예를 들어 철수가 해외 A사 주식을 0.5주, 영희는 0.4주 샀다고 해보죠. 그럼 합쳐서 0.9주가 된다. 이때 국내 증권사는 자기 재산으로 나머지 0.1주를 채워 1주를 만들어 현지 증권사에 주문한다. 이후 현지 증권사가 거래소에 해당 내용을 전달해 최종 주문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게 된다. 투자자가 작은 단위로도 주식을 보유할 수 있도록 우회적으로 길을 터준 셈이죠.
해외 주식 소수 단위 거래 구조
(이미지 출처 : 이데일리)
· 소수점 거래 투자의 한계(단점)
물론 장점만 있는 건 아니다. 몇 가지 아쉬운 부분들도 함께 정리해 보았다.
- 원하는 시점에 거래하기 힘듦: 여러 명의 개인 투자자가 요청한 주문을 합산하는 과정이 필요해 실시간 거래가 어렵다. 원하는 가격과 시기에 맞춰 자유롭게 매매 및 매도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요. 대신 실시간 거래를 도입한 토스 증권, 카카오페이 증권의 경우 미국 장 거래 시간에 맞춰 운영된다(서머타임 적용).
- 주주 권리를 행사하는 ‘의결권’ 없음: 배당금을 받을 수 있지만 의결권은 주어지지 않다. 주주가 아닌 수익증권 보유자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대신 증권사가 파산하더라도 투자자 권리는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다.
원래 국내에서는 혁신 금융 서비스를 지정받은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을 통해서만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가 가능했다. 하지만 2021년 11월 금융당국이 신규 혁신 금융 서비스를 지정하면서 총 20개 사로 해당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는 증권사가 늘어났다.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죠? 그래서 현재는 기존 2개사 외에도 KB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이 소수점 거래 시장에 앞다투어 뛰어든 상황이다.
특히 올해 9월부터는 국내 주식도 소수점 거래가 가능해진다. 지난 2월 금융위원회 정례 회의에서 국내 주식 소수 단위 거래 서비스가 혁신 금융 서비스로 새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다만 ‘하나를 주식을 여러 개로 나누거나 권리를 나누어 양도할 수 없다’는 내용의 상법 제329조 ‘주식 불가분 원칙’에 위배되지 않게 소수 단위 주식에 대한 권리는 신탁 수익권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해당 투자의 경우 자기 재산으로 취득하는 주식 수는 종목별 5주 이내로 제한되고, 의결권은 행사할 수 없다고 한다. 국내 24개 증권사는 3분기부터 내 전산 시스템 구축 일정에 따라 차례대로 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식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해외 소수점 투자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한다. 증권사마다 조금씩 순서가 다를 수는 있겠으나 크게 다음 순서대로 진행하시면 어렵지 않게 거래하실 수 있을 거예요.
① 이용할 증권사를 먼저 선택하고 앱을 다운로드한다.
기존에 이미 이용하는 국내 증권사를 이용하시려면 이 과정은 생략하셔도 좋다. 참고로 현재 해외 소수점 주식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카카오페이 증권, 키움증권, 토스 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교보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메리츠증권, 하나금융 투자, 하이투자증권 등이 있다. (참고로 카카오페이 증권의 경우 카카오페이앱 주식 서비스에서 바로 별도 앱이나 계좌 개설 없이 이용할 수 있다.)
② 소수점 투자 메뉴를 선택한다.
증권사에 따라 해외 소수점 투자 서비스를 신청하거나 해외 주식 계좌 개설을 진행하게 된다. 키움증권 등 증권사 앱에 따라 따로 ‘소수점 매매’ 메뉴가 마련돼있는 경우가 많다.
③ 거래 가능 시간을 확인하고, 원하는 종목을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다.
이 부분은 일반 주식 투자와 동일한 부분이라 크게 어렵지 않다.
④ 필요한 경우 미리 환전을 해둘 수 있다.
해외 주식을 거래할 때 미리 환전을 해두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처럼, 해외 소수점 주식 투자도 마찬가지로 미리 증권사 앱을 통해 환전을 해둘 수 있다. 환율이 많이 낮아졌을 때 사뒀다가 활용하면 조금이라도 더 수익에 보탬이 되겠죠. 물론 소액 투자의 경우 큰 차이는 없을 수 있겠지만요.
· 토스 증권 ‘소수점 주식 받기’ 이벤트
2022년 4월 19일부터 토스 증권이 실시간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를 시작한다. 미국 우량 주식 및 ETF(상장지수펀드)에 1,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는데요. 투자할 수 있는 종목은 3,070개로 현재 국내에 출시된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중 가장 많다. 아마존,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 A 등 고가 주식은 물론 파생 ETF 상품까지 투자할 수 있다.
토스 증권은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소수점 주식 받기’ 프로모션 이벤트가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조기 종료 가능). 고객이 원하는 미국 주식을 선택하고, 최소 1,000원~최대 1,000만 원까지 당첨금을 뽑으면 토스 증권에서 해당 금액만큼 주식을 구매해 지급한다.
(이미지 출처 : 토스 증권)
· 카카오페이 증권 거래 수수료 및 환전 수수료 무료 제공 이벤트
카카오페이 증권은 2022년 3월 28일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개시했다. 실시간으로 최소 1,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앱 주식 서비스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어 별도의 앱 다운로드 또는 계좌 개설이 필요치 않아 편리한다. 4월까지는 거래 수수료 및 환전 수수료 무료 혜택도 제공하는데요. 무료 제공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소수점 거래에 일반 해외 주식 거래 수수료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현재 거래 가능 종목은 테슬라, 디즈니, 넷플릭스, 구글, 스타벅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우량주 24개로 점차 확대된다고 한다.
· 한국투자증권 해외 주식 소수점 투자 자동 매매 서비스
(이미지 출처 :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해외 주식투자 모바일 플랫폼 미니스탁(Ministock)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9월 도입한 자동투자 서비스 신청이 출시 3개월 만 30만 건을 돌파하면서 많은 인기를 얻었는데요. 자동 매매 서비스는 원하는 종목, 금액, 주기, 투자 기간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투자해 주는 서비스로, 2021년 말까지 출시 기념 이벤트로 자동투자금액 40만 원까지 수수료 면제 혜택이 있었다.
소액으로 장기간 투자하는 경우 자동 매매 서비스 신청도 함께 고려해 보면 좋은데요. 매번 일일이 살피지 않아도 우량 종목에 특정 금액을 자동으로 투자할 수 있어 바쁜 직장인 투자자에게 특히 유용할 것 같다. 실제로 해당 서비스 신청 고객 중 절반 가까이가 20~30대 투자자로 그중 절반은 투자 기간을 최대 기간인 1년으로 선택했다고 한다.
앞서 언급한 음악 저작권 (뮤직 카우), 한우 (뱅카우), 부동산 (카사) 외에도 미술 작품 (소투, 아트엔가이드, 테사), 시계, 와인 등 사치품 (피스, 트레져러) 등에도 조각 투자가 가능하고, 각각에 해당하는 조각 투자 플랫폼이 계속 주목을 받고 있다. 조각 투자는 과거 투자 대상이 아니었던 자산에 대해 소액으로 투자를 가능케 해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또한 조각 투자는 투자자들에게는 투자처의 다양화를, 생산자들에게는 자금 조달의 용이성을 가져다주며, 생산자와 소비자들이 함께 자산을 키우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한편, 너무 비싸서 엄두를 내지 못했던 해외 우량주, 소수점 투자로 시작해 보세요. 수수료 무료 혜택 등 각종 프로모션까지 잘 챙기면 더 유리하게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해외 주식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소액이라도 조금씩 투자하면서 감을 익혀나가면 좋을 것 같네요.
하지만 조각 투자를 통해 전설적인 수익률을 얻었다는 뉴스에 혹하여 비이성적 투자를 하는 행위는 주의해야 할 것이다. 세금 밑 리스크 요인 등을 투자 전 반드시 확인하고 이성적 투자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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